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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경찰 댓글공작 총지휘' 조현오 내일 소환

권태훈 기자

입력 : 2018.09.04 12:30|수정 : 2018.09.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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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자체 수사하는 경찰이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를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에게 내일(5일) 오전 9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재직 당시 경찰청 보안국 등 각 조직을 동원해 온라인에서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경찰관들에게 댓글을 달게 하는 등 사이버 여론 대응 활동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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