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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손병호, 아내 위해 럭셔리 호텔 예약…이유있는 선물

입력 : 2018.09.04 04:51|수정 : 2018.09.04 04:51


배우 손병호가 아내를 위해 '평창동 짠병호'의 이미지를 버렸다.

3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산여행을 떠난 손병호, 최지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부산의 길거리 쇼핑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쇼핑 후 피곤해진 최지연을 지켜보며 손병호는 미리 준비해둔 숙소로 향했다. 야심차게 예약한 숙소는 '짠병호'와는 어울리지 않는 초호화 럭셔리 호텔이었다.

손병호는 평소의 씀씀이와는 달리 최고급 호텔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6년 전, 이 호텔을 예약했으나 갑작스럽게 아내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것. 두 사람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남편이 예약한 스위트룸에 들어선 최지연은 "아까워서 잘 수가 없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손병호는 그런 아내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짠해 따뜻하게 안아줬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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