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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편취·마약 복용 일삼은 조폭 두목 등 21명 붙잡아

입력 : 2018.09.03 17:22|수정 : 2018.09.03 17:22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원들을 동원해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하고, 기업인들에게 돈을 뜯은 혐의(특수협박·사기 등)로 원주지역 조직폭력배 두목 A(5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초 조직원들을 동원해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하고, 2010∼2012년에는 기업인들에게 6억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마약류를 상습 복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과 수사 중 밝혀진 범죄 관련자 등 20명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시작되자 서울의 은신처로 도주한 A씨를 통화기록 분석과 첩보수집 등을 통해 지난달 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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