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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정황…경찰 수사

장민성 기자

입력 : 2018.09.03 13:46|수정 : 2018.09.03 17:45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두 살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아동의 볼을 손가락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정황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의 두 달 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피해 아동 학부모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피해 아동은 몇 명인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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