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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고운, 공포영화 '한주' 캐스팅…호러퀸 도전

입력 : 2018.09.03 13:20|수정 : 2018.09.03 13:20


배우 옥고운이 미스터리 공포영화 '한주'(감독 유성호·제작 영화사 딴판)로 호러퀸에 도전한다.

'한주'는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옥고운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얻으려는 여자 주인공 '장주'역을 맡는다.

옥고운은 17살에 민규동 감독의 단편영화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 이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로 그 해 '춘사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은 물론, 모델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모델테이너'로 활약했다.

특히 영화 '인형사(감독 정용기)'로 호러 장르 연기 경험이 있는 옥고운의 반가운 캐스팅 소식과 함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감독 유성호의 신선한 연출력이 만나 국내 공포영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한주'는 옥고운 외에도 배우 최규환, 김승현, 지이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5일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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