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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창원세계선수권 10m 공기소총 혼성 결선행 실패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09.02 11:43|수정 : 2018.09.02 11:43


대한민국 공기소총 사격대표팀이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혼성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혼성 1팀인 김현준-정은혜 조는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m 공기소총 혼성 본선에서 834.0점을 합작해 9위를 기록했습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는 본선 5위까지 결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10m 공기소총 혼성은 남자와 여자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50분 동안 각각 40발씩 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

송수주-금지현이 나선 한국 혼성 2팀은 832.8점으로 12위에 올랐습니다.

사격 세계 최강 중국은 출전한 2개 조가 모두 결선에 올랐습니다.

중국 2팀은 840.5점으로 1위, 중국 1팀은 836.6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루마니아가 837.8점으로 2위, 독일 2팀이 836.3점으로 4위, 러시아 1팀이 836.0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룡성강-리은경 조는 807.7점으로 경기를 마친 69개국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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