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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주식부호 가운데 '자수성가형 인물' 31명

김정우 기자

입력 : 2018.09.02 09:44|수정 : 2018.09.02 13:07


한국의 100대 상장 주식 부호 가운데 자수성가형 인물이 3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식 자산이 1조 원을 넘은 자수성가형 부자도 8명이었습니다.

재벌 4세로는 유일하게 구광모 LG회장이 상위 10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종가를 기준으로 국내 상장 주식 부자 상위 100명 가운데 자수성가형 부호는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수성가형 부호 가운데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상장 주식 평가액이 4조 5천520억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서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전체 100명 중에서도 4위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보다 많았습니다.

재벌 오너가를 포함한 전체 주식 평가액 순위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6조 6천12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위는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주식 보유액은 7조 8천54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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