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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퍼트 살아난 우즈, 5타 줄여 공동 21위로 도약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9.02 09:11|수정 : 2018.09.02 09:11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공동 21위로 도약했습니다.

우즈는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날 공동 57위에 머물렀던 우즈는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1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웹 심프슨에 7타 뒤진 우즈는 추격의 동력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시우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안병훈은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4위로 밀렸고, 1타를 줄인 김민휘는 이븐파 공동 56위에 머물렀습니다.

심프슨은 8언더파를 때려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고, 역시 8언더파를 몰아친 티럴 해턴은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는 4타를 줄였지만 1타차 공동 2위로 한발 물러났습니다.

2언더파를 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6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브룩스 켑카는 4언더파 공동 21위에 머물렀습니다.

로리 매킬로이와 브라이슨 디섐보도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는 이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공동 56위로 부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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