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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오연지, 북한 최혜송 꺾고 결승 진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8.31 19:41|수정 : 2018.08.31 19:4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28세) 선수가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복싱 종목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연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최혜송을 맞아 5대 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오연지는 내일 열리는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를 상대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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