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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15살 연상 김진근과 결혼한 이유는…

입력 : 2018.08.31 09:21|수정 : 2018.08.31 09:21


배우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과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말했다.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소이현, 정애연,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애연은 15살 연상의 남편 김진근과의 첫 만남에 대해 "'베스트 극장' 첫 드라마에서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는 술에 취해 있어 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애연은 "내가 23살 때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이 공을 많이 들였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찍을 때는 매일 팩스로 편지를 보냈다. 하루는 말도 안 하고 엄마를 모시고 홍콩으로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6년 동안 함께 하면서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토록 나에게 헌신하고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진근은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아들이자 故 김진아의 동생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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