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개 교섭단체가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열긴 비공개 회동에서 다음 달 3일 개회하는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은 13, 14일과 17, 18일 나흘간 각각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진행합니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11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일정을 정했습니다.
김기영·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차례로 열어 14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는 다음 달 19일에 열고 이튿날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