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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잔액 215조 원…석달 새 4조4천억 원 늘어

정혜경 기자

입력 : 2018.08.30 12:38|수정 : 2018.08.30 12:38


금융감독원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215조 3천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4조 4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은 118조 5천억 원으로 1조 2천억 원 늘었고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 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을 뜻하는 대출채권 연체율은 0.28%로 전 분기 말보다 0.24%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0.02%포인트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0.38% 포인트 내렸습니다.

금감원은 "동양생명이 지난 6월 육류담보대출 관련 3천386억 원 규모의 연체, 부실채권을 상각해 부실채권비율이 큰 폭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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