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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구름 남쪽으로 이동…충청·남부 곳곳 비

입력 : 2018.08.30 10:46|수정 : 2018.08.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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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봅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지난 밤사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계신 분들과 강원도에 계신 분들은 요란한 빗소리에 잠 못 이루셨을 겁니다.

지금 서울은 비가 잦아들면서 호우의 고비는 넘겼지만,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까지 내려지면서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서울은 오늘은 빗방울만 조금 떨어지겠지만, 충청도와 호남 지방에는 적게는 50mm 많게는 15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영남 지역에도 최고 80mm의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침수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 보다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 폭염 특보가 내려진 제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계속 이렇게 비가 내렸다 멈추기를 반복하겠고요, 토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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