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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4강 진출

고정현 기자

입력 : 2018.08.29 21:37|수정 : 2018.08.29 21:37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자 스프린트에서 임채빈(27·금산군청)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8강전에서 임채빈은 카자흐스탄의 파벨 보르체프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임채빈은 8강 1차전에서 보르체프를 0.160초 차로 제쳤고, 2차전에서도 0.084 간발의 차로 이겼습니다.

스프린트는 250m 트랙 3바퀴를 돌면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으로 8강전은 3전 2선 승제로 열립니다.

임채빈은 예선에서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인 9초865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4강을 통과하면 한국 사이클 역대 첫 아시안게임 스프린트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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