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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준다"…'불타는청춘' 박선영·임재욱, 사장님과 소속배우 케미

입력 : 2018.08.29 01:51|수정 : 2018.08.29 01:51


'불타는 청춘' 박선영과 포지션 임재욱이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다.

28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박선영이 늦은 밤 합류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임재욱을 확인하고 "사장님~"이라며 특급 애교를 자랑했다. 임재욱도 박선영을 보고 방긋 웃으며 "누나~"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싱글송글 노래자랑' 편에서 멘토와 멘티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박선영은 임재욱이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서로 한솥밥 먹는 사이가 되었다.

박선영은 임재욱에게 "너 몇 시에 왔니?"라고 물었고, 임재욱은 "나 어제 왔다"며 "누나 옷 갈아 입어야지?"라고 세심하게 챙겼다. 박선영 역시 임재욱 말에 응하며 "응 갈아 입어야지"라며 바로 환복을 했다.

이후 박선영과 임재욱은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박선영은 임재욱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고생했네. 살빠졌다"라고 했고, 임재욱은 "계곡 갔다 왔는데 시원은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 일들을 브리핑했지만 박선영은 날아온 벌레에 화들짝 놀랐다. 이 모습에 임재욱은 모기약을 피우겠다며 자리에 일어나 움직였다.

그러던 중 시장 팀의 요청에 따라 숙소에 남은 청춘들은 냄비 밥을 해야 했다. 임재욱은 냄비 밥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선영은 갸우뚱하며 "네가 냄비 밥을 잘하냐? 너가 밥한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한다"고 물었다. 임재욱은 "내가 옛날에 (김)국진이 형 이겼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냄비 밥을 하기 위해 손발을 맞추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임재욱은 "냄비 밥은 언제 해봤냐"는 박선영의 질문에 "나 집에 전기 밥솥 없앴다. 냄비 밥 해 먹으려고"라고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모습에 신효범은 "박선영이 '사장님~'이러니까 임재욱이 '누나~' 하더라. 너무 언밸런스 한 것 아니냐"라며 박선영에게 "너네 사장님 만족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잘해준다. 불만은 없다. 아직 특별히 원하는 것 없어서. 든든하고 잘해준다"고 해서 임재욱을 흐뭇하게 했다.

임재욱은 "박선영이 나오는 방송 모니터를 하고 있다. 저번에 드라마 찍는데 누나도 답답했는지 '대사를 들어볼래?' 하고 전화해서 끊어버렸다. 다음 날 연기 선생님을 붙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박선영은 "마담 역을 하다 보니 톤이 다르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임재욱은 박선영의 다음 플랜에 대해 "내가 일하는 게 아니라 회사 이사님이 일해서. 누나(박선영)에게 안락함과 따뜻함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신효범의 부러움을 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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