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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문나윤, 다이빙 女싱크로 10m 5위…북한 은메달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8.28 21:59|수정 : 2018.08.28 22:20


조은비와 문나윤이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조은비·문나윤은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78.13점을 받았습니다.

중국, 북한, 말레이시아, 일본 팀에 이어 8개 출전 팀 중 5위에 해당하는 점수입니다.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우리나라는 아직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4세의 중국 다이빙 기대주 장자치·장민제가 가장 높은 361.38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한 번도 정상을 빼앗기지 않고 대회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북한 김미래·김국향은 337.86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김미래와 김국향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땄지만 이번에도 다이빙 세계최강 중국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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