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경기북부 전역 호우특보 강화…고양 주교 200㎜

이호건 기자

입력 : 2018.08.28 21:24|수정 : 2018.08.28 21:24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경기북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28일) 저녁 7시를 기해 동두천, 포천, 양주, 의정부, 파주, 연천 등 6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습니다.

고양, 김포, 광명, 시흥 등 4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구리, 남양주, 가평, 하남, 부천, 과천, 안양 등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서 기상청은 수원, 성남, 오산 등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해제했습니다.

이들 지역 강수량은 오후 7시 30분 현재 고양 200.0㎜, 여주 168.0㎜, 김포 151.5㎜, 안양 126.0㎜, 양주 119.5㎜, 의정부 107.0㎜ 등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경기북부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경기북부에 시간당 4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