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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90만 개 만든다…사상 최대 23.5조 올인

정호선 기자

입력 : 2018.08.28 11:07|수정 : 2018.08.28 11:07


정부는 내년에 일자리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23조5천억원을 편성, 일자리 창출에 집중 투입합니다.

얼어붙은 고용시장과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실업률 등 심각한 고용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내년에 여성과 노인, 장애인, 지역청년 등 취약계층 일자리 90만개 이상을 만들고, 고용장려금과 창업 지원, 직업훈련 내실화 등을 통해 기업 등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게 하는 게 목푭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의 내년 일자리 예산은 사상 최대 수준인 23조5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22%로 증액한 규모로 증가율도 사상 최대폭입니다.

정부는 내년에 3조7천666억원을 노인과 여성, 장애인, 지역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90만개 이상을 만드는 데 직접 투입해 일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자리 83만2천개 창출을 목표로 올해 투입했던 직접일자리예산 3조1천961억원보다 5천705억원 늘어난 규몹니다.

노인일자리는 51만개에서 61만개로, 장애인 일자리는 1만7천개에서 2만개로 늘립니다.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9만4천개 창출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도 추진합니다.

공무원 일자리는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쳐 3만6천명 확충합니다.

고용장려금, 고용서비스, 창업지원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도 확대합니다.

먼저 청년일자리 창출올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채움공제나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확대합니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정규직 1명을 신규채용할 경우 연봉의 3분의 1 수준인 9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늘립니다.

정부는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를 통해 고용안전망도 확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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