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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조폭 연루 의혹' 이재명 추가 고발

백운 기자

입력 : 2018.08.27 16:04|수정 : 2018.08.27 16:38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이어 '조폭 연루' 의혹으로 추가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 측이 조폭 연루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가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추가 고발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이 지사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조폭 연루설을 부인하는 발언을 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지사는 선거 당시 이 같은 의혹에 "허위사실 유포이자 가짜뉴스 조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지시가 정계 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내용을 방송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현재까지 제기된 이 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 여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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