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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양아파트 8시간 넘게 정전…"낡은 변압기 문제"

입력 : 2018.08.26 23:13|수정 : 2018.08.26 23:23


26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8시간 넘도록 전기가 끊겼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 정전으로 10개 동 약 940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점검 결과 아파트 자체 변압기 3개 중 2개가 노후화로 인해 문제가 생겨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 설비업체를 불러 변압기를 교체해 오후 9시 35분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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