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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결선 진출…10초33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8.26 21:37|수정 : 2018.08.26 21:38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100m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김국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선 3조에서 10초 33으로 4위에 그쳤습니다.

조 상위 2명에게 주는 자동 진출권은 따지 못했지만 조 3위 이하 선수들의 기록을 따져 정한 추가 결선 진출자에 포함됐습니다.

김국영은 전체 8위로 8명이 받는 결승 진출권을 극적으로 얻었습니다.

결승전은 오늘 밤 11시 25분에 열립니다.

2조에서 뛴 오경수는 10초 61로 조 5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의 야마가타 료타가 10초 10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9초 91의 아시아 타이기록을 보유한 중국의 쑤빙톈은 10초 16으로 준결선 전체 2위에 올랐습니다.

타이완의 양춘한과 이란의 하산 타프피안이 10초 17로 뒤를 이었고,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 선수인 카타르의 토신 오구노데가 10초 20을 찍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육상 영웅 라루 무함마드 조흐리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10초 24로 결선 질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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