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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7일 샌디에이고전 출격…추신수와 대결 무산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08.26 11:32|수정 : 2018.08.26 11:3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다저스 구단은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발표했습니다.

당초 류현진은 29일과 30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 등판할 예정으로 추신수와 5년 만에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등판 일정이 변경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MLB닷컴은 27일 등판 예정인 알렉스 우드에게 추가로 휴식을 주기 위해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며 27일 류현진, 29일 워커 뷸러, 30일 우드가 각각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 시즌 절반 이상을 날린 류현진은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입니다.

복귀 첫 경기였던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은 4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남겼습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통산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올해도 4월 17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긴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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