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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참가 87세 할머니, 건강 문제로 급거 귀환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08.25 16:45|수정 : 2018.08.25 16:45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에 참가 중이던 87살 최시옥 씨가 오늘(25일) 건강 문제로 남측으로 후송됐습니다.

최 씨는 오늘 오후 3시 28분쯤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후송으로 인해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단체상봉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지병으로 약을 먹어왔는데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면서 후송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이번 행사에서 북측 여동생 79살 최시연 씨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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