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해상 다이빙 최강자는…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 개막

진송민 기자

입력 : 2018.08.25 09:58|수정 : 2018.08.25 09:58


해양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늘(25일)과 내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해상 다이빙,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바다 카약, 비치사커, 핀수영 등 5개 종목에서 선수 2천 4백여 명과 동호인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첫날에는 바다 카약과 해상 다이빙 경기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SUP, 핀수영, 해상 다이빙 마스터스 개인전, 비치사커 일반부 경기가 열려 해양스포츠 최강자를 가립니다.

2013년 송도해수욕장에 복원된 전국 유일의 해상 다이빙대에서 열리는 다이빙 경기가 특히 눈길을 끕니다.

올해는 선수뿐 아니라 동호인들로 참가가 확대돼 저마다 특색있는 다이빙 자세를 뽐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다 카약은 싯온카약과 싯인카약 2개 종목에서 7백여 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칩니다.

대회 공식 경기 외에도 송도 무지개 물총축제, 댄스경연대회, 이색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막바지 여름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