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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강세에 신도시도 '들썩'…6개월 만에 최대 상승

김흥수 기자

입력 : 2018.08.24 16:07|수정 : 2018.08.24 16:07


서울 전역에 걸쳐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 신도시로 오름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신도시 아파트값은 0.18%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0.04%에 비해 오름폭이 4배 이상으로 커진 것으로 2월 9일 0.36% 이후 28주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과천시가 한주 새 0.84%, 광명시가 0.64%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의왕(0.26%)·안양(0.16%)·성남(0.12%)· 용인시(0.12%)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0.34% 오르며 지난주 0.15% 의 2배 이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강북 개발' 발언 이후 강남보다 비강남권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지난 2월 말 0.40% 오른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양천구가 경전철 목동선 건설과 재건축 기대감으로 0.65% 상승했고 이어 강서 0.63%, 강동 0.57%, 도봉 0.56%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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