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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놀려고" 오토바이·자전거 상습절도 10대 6명 검거

입력 : 2018.08.24 09:47|수정 : 2018.08.24 09:48


경남 양산경찰서는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고등학생)군 등 10대 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 29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양산 시내 거리나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 11대, 자전거 3대, 킥보드 1대 등 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 등을 타고 다니다 거리에 버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이들 모두를 특정하고 차례로 붙잡았다.

주범인 A군 등 2명은 보호관찰 기간 잦은 가출로 지난달 13일 소년원과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 일행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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