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표팀, 세계 최강 중국에 완패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8.23 20:15|수정 : 2018.08.23 20:1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에 져 2연승 뒤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인 우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배구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팅 등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주역들을 가동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김연경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주팅은 양 팀 최다인 18점에 공격 성공률 58.33%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우리 팀은 조별리그 2승 1패가 됐고, 중국은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사실상 굳혔습니다.

우리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모레 베트남과 조별리그 4차전을 치릅니다.

11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여자배구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