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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탈원전' 용어, 머리보다 모자가 크다는 생각"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08.22 16:48|수정 : 2018.08.22 16:48


이낙연 국무총리는 '탈원전정책'이란 표현이 현상에 비해 너무 큰 이름이라며 "머리보다 모자가 훨씬 크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밝히고 자신은 "원전 의존도의 점진적 완화라는 표현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원전 의존도를 줄이는 건 60년 이상 걸리는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 중에는 오히려 원전 5기가 생기고 월성 원전만 없어져 4기가 더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전력 수급상황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고 국민이 염려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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