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결혼 후 첫 복귀, '야간개장' 성유리에 쏠리는 기대

입력 : 2018.08.22 14:11|수정 : 2018.08.22 14:11


배우 성유리가 오랜만에 예능으로 돌아온다.

성유리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의 MC를 맡아 서장훈, 붐, 나르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야간개장'은 스타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는 것과 더불어, '트렌디한 요즘 밤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실시로 야근에서 벗어나는 사람, 퇴근 이후 힐링이 필요한 사람, 워라밸러, 심야족 등 밤을 어떻게 채울지에 관심있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결혼 후 첫 방송 복귀

성유리는 지난해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다. 결혼 후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성유리는 그동안 패션화보 촬영, 팬사인회, 내레이션 참여 등의 스케줄을 소화해 왔지만, 드라마나 방송출연이 없어 일반 대중을 만나기에는 힘들었다. 공식적으로 그의 결혼전 마지막 출연작은 2016년에 방송된 MBC 드라마 '몬스터'다.

그런 성유리가 결혼 후 처음으로 '고정출연'을 결정한 프로그램이 바로 '야간개장'이다. 그가 오랜 공백을 깨고 '야간개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터. 오랜만의 방송출연이라 열의가 남다르다는 성유리의 반가운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 '힐링캠프' 이후 고정예능도 오랜만

성유리가 예능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것은 '야간개장'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MBC '섹션TV 연예통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의 예능에서 MC를 맡은 바 있다. 따라서 성유리의 예능적응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성유리의 예능복귀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미 예능에서의 그의 활약이 검증됐기 때문. 성유리는 '힐링캠프' MC 당시, 차분한 말투 속에 담긴 솔직함, 내숭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예능인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이에 '야간개장'에서 보여줄 성유리의 예능활약에 관심이 커진다.

성유리의 예능감은 '야간개장' 예고 티저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야간개장' 티저에서 성유리는 "저희 밤에 만난 적 있잖아요"라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시킨다. 결혼 후 능청스러움까지 더한 성유리의 예능감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지# 데뷔 이래 최초 공개, 성유리의 사생활은?

'야간개장'은 스타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 이에 MC 성유리도 자신의 실제 사생활, 특히 밤에 뭘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를 가감없이 공개한다.

카메라에 성유리의 생활이 담기는 만큼, 그의 신혼집도 최초로 공개된다. 결혼 후 그가 어떤 신혼집에서 생활하는지, 집에선 뭘 하는지, 낮과 밤에 하는 일에 차이가 있는지, 누굴 만나는지,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성유리의 사적인 모습들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성유리의 사생활이 짧지만 임팩트 있게 담겨있다. "잠을 잘 못자는 고민이 오랫동안 있었다"는 성유리는 집에서 피아노를 치고 스트레칭도 하고 요리도 한다. 밤에도 집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성유리는 "나의 낮은 조금 늦게 시작되지만, 밤이 즐거워지고 기다려진다. 전 더 자유로워지는 거 같다"며 자신만의 야간 라이프에 만족해 했다.

특히 '야간개장'에선 뉴욕에 간 성유리의 모습도 담길 예정. 일상적인 진짜 라이프스타일부터 뉴욕에서의 특별한 여행기까지, 성유리의 모든 게 공개될 '야간개장'에 기대가 모아진다.

'야간개장'은 오는 27일 오후 8시 1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SBS funE DB, '야간개장' 티저영상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