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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프 제왕' 랑거, PGA 투어 선행상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8.22 08:54|수정 : 2018.08.22 08:54


미국 PGA 투어의 시니어 부문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최강으로 군림하는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PGA 투어 선행상을 받았습니다.

PGA 투어는 올해 페인 스튜어트 상 수상자로 랑거를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인 스튜어트 상은 가장 활발한 자선 활동을 벌인 선수에게 PGA 투어가 해마다 주는 상입니다.

이 상은 자선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다 199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페인 스튜어트를 기려 2000년에 제정됐습니다.

스튜어트는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11승을 올렸으며 경기력 뿐 아니라 전통적인 니커보커 스타일 경기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역 시절 마스터스를 2차례나 제패한 랑거는 50세 이상 선수가 뛰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37승을 올렸고 7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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