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외국인 유학생…"무면허라서"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8.21 17:29|수정 : 2018.08.21 17:29


대전 유성경찰서는 무면허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1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앞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하고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동승자인 어머니와 함께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앞 승용차에 타고 있던 59살 A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A씨는 어제(20일) 경찰에 출석해 "한국 면허가 없고 같이 타고 있던 어머니가 불법체류자라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