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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북한과 DMZ 내 GP 10개 내외 철수키로"

남정민 기자

입력 : 2018.08.21 14:11|수정 : 2018.08.21 14:11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합의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상호 시범철수에 대해, 10곳 내외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시초소 몇 곳을 철수하기로 했느냐는 무소속 서청원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더 확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남북이 서로 가까운 감시초소부터 한두 개 시범적으로 철수한 뒤, 신뢰가 생기면 더 나아가 복수로 철수하자고 했다며 상호 감시초소 철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31일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비무장지대 유해 공동발굴과 감시초소 시범철수 등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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