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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준결승 격돌한 남현희-전희숙, 전희숙 승

김민정 기자

입력 : 2018.08.20 17:04|수정 : 2018.08.20 17:04


▲ 여자 펜싱 16강전 남현희(왼쪽)과 전희숙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퉜던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의 두 간판이 이번엔 16강전에서 만났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16강전 중 한 경기가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한국 여자 플뢰레 간판 전희숙, 남현희가 격돌했습니다.

인천에서도 두 선수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전희숙이 승리했고, 여세를 몰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20일) 경기에서는 남현희가 오른쪽 엉덩이뼈 통증으로 고전한 가운데, 전희숙이 시작부터 연이은 득점으로 7대 0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결국 전희숙의 13대 8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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