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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벌써 20년"…역대 호러퀸 모여 특별전

입력 : 2018.08.20 14:46|수정 : 2018.08.20 14:46


영화 '여고괴담'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연다.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우리 학교에 놀러오세요!-'여고괴담' 20주년 특별전'이 열린다. 

1996년 개봉한 '여고괴담'은 한국 호러영화와 시리즈 영화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기형, 김태용, 민규동, 윤재연, 최익환, 이종용 등의 감독이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박진희, 김규리, 김옥빈, 차예련 등의 호러퀸을 배출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여고괴담' 전 시리즈가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 스태프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한 씨네2000 이춘연 대표와 배우 박진희, 김규리, 송채윤, 유담희와 민규동, 윤재연, 최익환, 이종용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각 영화의 주요 소품 전시, 감독 초기 단편영화 상영이 함께 준비돼 있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상영작 및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특별전을 기념해 22일에는 오프닝 나이트가 개최된다. 예매는 17일부터 자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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