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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판거래 의혹' 이규진 부장판사 압수수색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08.20 09:49|수정 : 2018.08.20 09:56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0일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규진(56)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 중입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법원종합청사에 있는 이 전 상임위원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업무일지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인 이 전 상임위원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이후 판사 뒷조사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재판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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