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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간판 김지연, 개인전서 동메달

김민정 기자

입력 : 2018.08.19 21:04|수정 : 2018.08.19 21:04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스타인 김지연이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지연은 오늘(19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 첸자루이에게 13대 15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8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펜싱은 첫 종목을 동메달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개인전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 7위로 가장 순위가 높은 김지연은 예선 풀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홍콩의 아우신잉을 15대 8로 제압하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고, 8강전에선 홍콩의 카렌 응아이 힝 창을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여 완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8위 첸자루이와 접전 끝에 석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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