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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안가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원종진 기자

입력 : 2018.08.19 09:14|수정 : 2018.08.19 09:14


어제(18일) 오후 5시쯤 전남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 해안가에서 이 마을에 사는 79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해안가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3시께 "전날 정오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집을 나선 A씨가 해안가를 걷다가 실족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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