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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하늘에 부쩍 선선해진 아침 공기,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도 28.4도로 활동하기 딱 좋은 수준인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이 더위를 피해갈 수는 없겠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 지독했던 폭염만큼은 아니지만, 서쪽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18일)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고 종일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와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도 일기 때문에 나들이객들은 이점을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 중반, 영남 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태풍 진로는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위는 내일까지 잠시 숨을 고르겠고 다음 주 부터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