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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협상 성공에 초점…北 비핵화 실패시 제재 전면 유지"

정혜진 기자

입력 : 2018.08.18 09:46|수정 : 2018.08.18 09:46


미국 국무부는 북한 비핵화의 '성공적 결과'를 위한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지금은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지구 시찰 중에 '강도적 제재 봉쇄'라며 대북제재를 비난한 데 대해, "북한이 비핵화에 실패하면 제재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과 북한은 최근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이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건 비핵화에 대한 김 위원장의 약속이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비핵화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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