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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 들이받아… 운전자 부상

박재현 기자

입력 : 2018.08.17 00:33|수정 : 2018.08.17 00:33


마을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초등학교 정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어제(16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초등학교 앞 내리막길에서 A씨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 기둥과 추돌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마을버스 앞부분은 심하게 파손됐고, A씨는 운전석에 갇혀 나오지 못하다가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지점은 마을버스의 종점 부근으로, 다행히 승객들은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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