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주택건설 경기가 다소 개선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 건수가 116만8천 건(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눈높이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지만, 12%대 급감한 전월의 부진 상황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단독주택 건설은 크게 늘었지만, 다세대주택 건설이 줄어들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습니다.
건설 경기의 선행지표인 허가건수는 지난달 131만1천 건으로 전달 대비 1.5% 늘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