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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류현진 복귀는 큰 힘…경기를 지배했다"

입력 : 2018.08.16 16:42|수정 : 2018.08.16 16:42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류현진(31)이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친 데 대해 "그가 정말로 일어섰다. 완전히 돌아와서 경기를 내내 지배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해 5연패를 끊어낸 뒤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가 다저스의 지친 선발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 묻자 "그를 얻은 건 큰 힘(huge boost)이다.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100일 넘는 공백 끝에 돌아왔지만 그가 게임을 잘 이끌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투수인데다, 최근 몇 년간 봐온 바로는 큰 경기에 강한 '빅 게임 피처'라고 할 수 있다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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