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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의사해도 되겠네'…곰 인형 수술해주는 7살 아이

김도균 기자

입력 : 2018.08.16 16:48|수정 : 2018.08.16 16:48


곰 인형에게 수술해주는 7살 꼬마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은 누리꾼들에게 '예비의사'라고 불리는 일본 여자아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심장박동 모니터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메트로놈 소리로 시작합니다. 텀블러에 연결된 호스는 곰 인형이 끼고 있는 산소호흡기로 이어져 있습니다.

수술하기 전 마취 주사를 놓은 아이는 칼을 꺼내 곰의 머리를 조심조심 절개합니다.

그리고 가위로 과감하게 수술 부위를 손본 다음, 마침내 커다란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합니다.

물론 마지막까지 수정테이프로 수술 부위를 봉합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곰 인형 수술해주는 7살 아이곰 인형 수술해주는 7살 아이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든 수술 과정이 굉장히 섬세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예비 의료인"이라며 아이의 수술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에 감명받아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는 곰이 팬아트를 그려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 트위터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5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Kazzy_com, Gog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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