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인형에게 수술해주는 7살 꼬마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은 누리꾼들에게 '예비의사'라고 불리는 일본 여자아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심장박동 모니터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메트로놈 소리로 시작합니다. 텀블러에 연결된 호스는 곰 인형이 끼고 있는 산소호흡기로 이어져 있습니다.
수술하기 전 마취 주사를 놓은 아이는 칼을 꺼내 곰의 머리를 조심조심 절개합니다.
그리고 가위로 과감하게 수술 부위를 손본 다음, 마침내 커다란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합니다.
물론 마지막까지 수정테이프로 수술 부위를 봉합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든 수술 과정이 굉장히 섬세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예비 의료인"이라며 아이의 수술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에 감명받아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는 곰이 팬아트를 그려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 트위터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5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Kazzy_com, Gogo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