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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 화곡동 어린이집, '이불 학대' 7명 더 있었다

박원경 기자

입력 : 2018.08.16 07:23|수정 : 2018.08.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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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 어린이집에서 11개월 생 영아를 숨지게 한 보육교사 59살 김 모 씨에게 학대를 당한 아동이 7명이나 더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씨가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숨진 영아를 포함한 영아 8명을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껴안아 숨을 못 쉬게 하는 방식으로 학대한 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보육교사 김 씨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원장 등 다른 어린이집 관계자 2명도 학대 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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