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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강용석 요청으로 재판 증인 출석한 최태원 회장

입력 : 2018.08.14 17:54|수정 : 2018.08.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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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자신의 불륜을 고백하고 혼외자를 직접 키우고 싶다면서 공개 이혼을 요구했었죠.

오늘(14일)은 자신과 동거인에게 악성 댓글을 단 김 모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최태원 회장 증인 출석'입니다.

최 회장의 출석은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의 변호인이 재판부에 증인 채택을 요구해서 이뤄졌는데요, 이에 최 회장도 피하지 않고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한 겁니다.

피고인 김 씨는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에도 악성 댓글을 작성하는 끈질긴 면모를 보였는데 수많은 화제를 뿌린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 관심을 더 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자신과 동거인이 당한 악플 폐해를 재판정에서 상세히 증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 관계자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뜻으로 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으로서의 책임이라니. 어느 집 가장을 말하는 거죠." "댓글까지 관리하는 재벌이라.. 대단한 로맨티스트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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