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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악 폭염에 온열질환 '최다'…7만 8천 명 병원 이송

정혜진 기자

입력 : 2018.08.14 14:38|수정 : 2018.08.14 15:48


일본에서 지난 4월 말부터 최근까지 열사병을 비롯한 온열 질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7만8천명을 넘어 사상 최다로 나타났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총무성 소방청 집계 결과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12일까지 온열 질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총 7만8천34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이들 중 14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최근 1주일간 온열 질환 증세로 이송된 인원은 7천79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3천437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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