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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에…정부 밥상물가 관리에도 채솟값 또 상승

한승구 기자

입력 : 2018.08.14 10:42|수정 : 2018.08.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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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조사결과 일주일 동안 채소 가격이 15% 넘게 오른 것을 포함해 생선류와 곡물 가공품, 정육 등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소는 조사대상 21개 품목 가운데 15개가 올랐습니다. 양배추가 한 주 동안 83.5%가 뛰어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오이가 한 주 동안 48.9%, 쪽파 4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 달 넘게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밭작물은 물이 부족해 생육이 지연되고 각종 병으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값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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