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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째 단식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 병원 이송

장민성 기자

입력 : 2018.08.11 21:51|수정 : 2018.08.11 21:51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27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던 조창익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교조는 "의료진이 조 위원장을 검진한 결과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부정맥이 나타나고 각막도 손상되는 등 단식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2013년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 통보를 직권으로 취소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며 지난달 16일부터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단식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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