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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포…시즌 5호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8.11 11:46|수정 : 2018.08.11 11:46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대 0으로 앞선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한점 홈런을 뽑았습니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시속 142㎞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어제 볼티모어전에서도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던 최지만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5호째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2회와 4회,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84타수 19안타)로 약간 올랐습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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