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24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5층 전기실에서 시설 점검을 하던 관리인 등 4명이 이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시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상자 중 건물 관리소장 66살 A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져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관리과장 45살 B씨 등 3명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 성분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